쌍용의 새 시대를 열 오픈형 렉스턴, Life is open
쌍용자동차가 2일 대형SUV G4렉스턴의 픽업트럭
프로젝트명 Q200의 차명을 ‘렉스턴 스포츠’로
확정하고 공개했습니다. 정식 출시는 9일 부터 이루어지며,
디자인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렉스턴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가격대가 높게 잡힐 것을
우려 했지만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해
반응이 뜨겁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커뮤니티 사이트와 유명 디자이너의
예상도까지 나오면서 많은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 차의 이름은 렉스턴의
브랜드가치를 계승하려는 의지가 담겼다고 합니다.
이름처럼 플랫폼을 비롯, 많은 부분을
G4 렉스턴과 공유하고 있죠. G4렉스턴에는
배기량 2157cc의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후륜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냅니다.
그동안 국내 픽업트럭의 역사를 써내려온 코란도 스포츠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죠.
하지만 차급의 차이로 옵션에서 가격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G4렉스턴은 9.2인치 HD 스크린이 적용돼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는
양방향 와이파이 풀 미러링이 가능합니다.
또 사이드&커튼에어백,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을 고를 수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도 이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SUV의 새 시작을
알린 쌍용이 이번에도 이와 같은 시도는
기존의 자동차 시장의 구도를 완전히 바꾸는
결과를 가져왔죠.
티볼리를 시작으로 르노 QM3, 쉐보레 트랙스 현대 코나
등 SUV가 주는 이미지를 완전히 변화시키며
준중형과 소형의 넓은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준중형세단과 해치백의 모델들의 판매가
줄어들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죠.
아마도 중형SUV들과 현대와 기아가 장악하는
1톤트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예측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만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이 특징입니다.
특히 차동기어잠금장치를 넣어 보다
우수한 험로탈출성능을 갖췄죠.
LD는 눈이나 진흙에 빠졌을 때 양쪽 바퀴의 회전수를
같게 만들어 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장치를 의미 합니다.
그리고 픽업트럭 모델인 만큼 차량 뒤쪽에 있는
오픈형 데크는 최상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롱바디 모델은 아직 출시가
확정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실내에는 최신 멀티미디어와 모바일 연결성이
들어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갔습니다.
차명을 정했다”며 “가족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데
적합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와일드 2,350만~2,400만원
어드벤처 2,600만~2,650만원 프레스티지 2,750~2,800만원
노블레스 3,060~3,090만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