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전기 모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포퍼먼스,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가 EQ 브랜드의 최초 전기차 EQC를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티저 이미지로만 보던 EQC는 드디어 양산형 모델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내연기관이 전혀 없는 전기 SUV라는 점과 EQ 브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양산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기 충분한 EQC는 전기이동성을 위한 신제품과 기술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것은 2016 파리 모터쇼였습니다. 



    EQ 브랜드는 이미 몇 차례 컨셉트카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암시를 진행해왔으며, 플랫폼 역시 전기차를 위해 맞춤형 방식으로 확장 방식 플랫폼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에 전기 모터를 장착한 GLE  EQ를 출시 하는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내연기관과의 조합을 계속해서 시고해왔습니다.


    EQC는 길이 4716mm, 넓이 1884mm, 높이 1624mm로 GLC보다 105mm 길고 GLE에 비해서는 58mm 짧지만 전반적으로 SUV의 사용성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 시킬뿐만 아니라 소형SUV의 흥행에 더불어 크로스오버 쿠페 스타일의 SUV로 디자인되면서 최신 트랜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벤츠가 지금껏 선보인 디자인과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는데 부사장이자 수석 디자이너 고든 바그너의 감각이 모두 녹아들었다고 합니다.


    우선 전면부.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거대한 검정 패널 양쪽으로 큼지막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이런 거대한 프론트 그릴은 전기차라 하기엔 다소 의외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 19인치 혹은 21인치로 다듬은 비스포크 방식의 휠은 전기차의 공기역학적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놀라운 포퍼먼스를 확인 시켜 주기엔 충분합니다.




    신형 제품 및 기술 브랜드 EQ에 따라 출시된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로서, EQC는 각 액슬에 소형 전기 모터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이 시스템은 4륜 구동의 주행 특성을 제공합니다.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동력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 구동 트레인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프론트 전기 모터가 저부하 - 중부하 범위에서 최상의 효율을 발휘하도록 최적화되었으며, 리어 모터는 동력성을 결정합니다. 이 시스템은 모터의 합산 최고출력은 408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8.0kg.m를 발휘합니다. 전기 모터는 최대 13000rpm까지 회전할 수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EQC는 80kWh의 전력량을 보유하며 약 45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배터리 기술인 리튬 이온 배터리는 384개의 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후륜 축 사이 차체 바닥에 탑재됐습니다. 또한 모듈로 구성되어 48개의 셀로 두개 모듈을 이루고, 나머지는 72셀로 4개 모듈로 조가 구성됐으며, 최대 전압은 408볼트이며 용량은 210Ah입니다. 



    수냉 방식을 통해 배터리 온도 관리 시스템을 갖춘 EQC는 두개의 PTC 히터 부스터가 탑재됐습니다. 이를 사용하여 최적의 온도대역으로 배터리 효율을 관리하며, 고압 에너지 관리(High-voltage energy management, HV-EMM)도 적용되어 전기모터, 에어컨, 히터, 12볼트 전원을 통제합니다.



    전기 자동차의 소비 전력과 범위는 운전 스타일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EQC는 운전자를 위해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5개의 운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보다 경제적인 주행 모드에서는 운전자에게 전력을 절약하도록 요청하는 촉각 가속 페달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뒤쪽의 패들을 사용하여 환열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고광택 소재 사용과 더불어 로즈 골드 컬러 등 새로운 요소를 통해서 EQ 모델 이라는 것을 드러냅니다. 사운드 시스템은 부메스터(Burmester)의 제품을 사용하며,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가 기본으로 2기 탑재되며, 가죽 및 알루미늄, 목재 소재가 요소에 적용됐고, 서니베일 직물 소재를 선택하면 인디고 블루 또는 베이지 컬러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 볼스터의 수제 가죽에는 로즈 골드 컬러의 스티칭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화끈한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ECO 어시스트 시스템은 예측 가능한 예측 주행 시 운전자에게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속도 제한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가속 페달에서 벗어날 때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주행 및 특정 제어 기능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내비게이션 데이터, 교통 표지 인식 및 지능형 안전 보조 장치(레이더 및 스테레오 카메라)의 정보가 연결되어 처리됩니다.



    또한 EQC는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시스템 MBUX – 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갖추고 있으며, 범위, 충전 상태 및 에너지 흐름과 같은 다양한 EQ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EQ 최적화 내비게이션, 주행 모드, 충전 전류 및 출발 시간을 MBUX를 통해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MBUX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EQ 기능이 그룹화된 특수 EQ 타일이 있습니다. 또는 사용자는 왼쪽 아래 제어판에 있는 키를 사용하여 MBUX 시스템의 EQ 메뉴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언어 인식 덕분에 EQ별 음성 컨트롤은 운전자가 EQC를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눈으로만 봐도 즐거운 EQC는 테스트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시장 출시로 EQC의 200개의 프로토타입과 사전 생산 차량이 4개 대륙(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수백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테스트 프로그램은 500개 이상의 개별 테스트로 구성됩니다. 


    모든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과 마찬가지로 EQC도 까다로운 표준 테스트 프로그램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전기 파워트레인, 연료 셀 및 모든 파워트레인 구성 요소의 상호 작용을 위한 특수 테스트도 실시됩니다. 이 과정에서 테스트 전문가들은 디지털 테스트 작업을 통해 광범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광범위한 충돌 테스트 프로그램 외에도, Mercedes-Benz는 배터리와 전류를 전달하는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해 특히 엄격한 안전 표준을 적용합니다. 이러한 표준은 법적 요건을 달성하기 위해 EQC의 차량 구조는 전기 구성 요소 및 배터리의 특수 요구 사항에 적합하도록 조정되었으며, 일반적인 높은 안전 수준을 달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 브레멘(Bremen) 공장에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합니다. 또한, 베이징 벤츠 오토모티브(BBAC)도 중국 시장 출시를 위해 EQC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 글로벌 출시는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적인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럽 영향력있는 언론들은 대략 7만5000유로(한화 약 9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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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