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D세그먼트 종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자동차 시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 D세그먼트(중형급) SUV는 국산차와 

    수입차 시장을 막론하고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죠. 

    패밀리카, 시티카, 오프로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춰 럭셔리 중형 SUV 시장에서 강

    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SUV도 아닌 그렇다고 세단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SUV를 BMW가 독점 하다시피하고 있는

    시장을 어느새 벤츠가 하나씩 출시하게 되면서

    오히려 위협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GLC는 본래 GLK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지만

     2년 전 메르세데스-벤츠가 SUV 라인업 네이밍을 

    정리하면서 GLC로 변경됐습니다. C클래스를 기반으로 하는

     SUV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이죠. 

    국도, 고속도로, 코너링이나 곡선 구간에서의 

    주행 또는 안개가 자욱한 도로에서 주행할 때 

    LED Intelligent Light System은 개별 조건에 

    가장 적합하게 자동 조정됩니다.

    개성 있는 형태 외에 LED 기술 사양은 야간 시 

    안전성이 증대되고, 상황에 맞는 빛 분산, 주광과 

    유사한 라이트 색 및 눈부심이 적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LED 기술은 매우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긴 수명을 자랑합니다.

    GLC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신형 C클래스와 비슷합니다.

     전면부는 두 개의 가로 바(Bar)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커다란 '삼각별' 엠블럼, 

    한 줄의 LED 주간주행등(DRL), 볼륨감 있는 후드 등 

    전반적으로 C클래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GLC 차체 크기는 전장 4660㎜, 전폭 1890㎜, 

    전고 1640㎜입니다. GLK에 비해 전장 125㎜, 

    전폭 50㎜ 길어지고 높이는 30㎜ 낮아졌죠. 

    휠베이스는 2875㎜로 기존 GLK보다 120㎜ 길어졌으며, 

    그 결과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특히 뒷좌석은 무릎공간이 35㎜가량 넉넉해지면서 

    거주성이 용이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신형 C클래스와 거의 동일합니다.

     클러스터 페시아(계기판),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분),

     LCD 디스플레이, 공조장치, 조작버튼 등을

     모두 공유합니다. 운전석 시트는 고급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스티치까지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게 되면서 확실히 고급 SUV의 계보를 

    잇게 되었습니다. 뒷좌석에도 동일한 가죽이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공간을 제공했죠. 

    SUV가 갖춰야할 기능들까지 GLC도 모두 갖췄습니다.

    넓은 실내공간, 탁 트인 파노라마 선루프와 더불어 

    트렁크는 기본 580리터를 제공합니다. 골프백 4개,

     보스턴백 2개를 싣고도 여유가 있는 공간이죠.

     실제 적재공간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보다 크게 

    느껴졌는데 공간 구성을 잘한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2:4로 폴딩되는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600리터까지 확장돼 스키, 숏 서핑보드 등 

    길이가 긴 물건도 넣을 수 있습니다. 

    GLC 220d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m의

     2143㏄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변속기는 9단 G트로닉이 맞물리며, 뒷바퀴 굴림용으로

     개발된 첫 9단 자동변속기입니다. 

    9단의 촘촘한 기어변속은 신경을 곤두세워 

    변속포인트를 찾지 않으면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매끄럽게 맞물려 돌아가 메르세데스의 기술력이 

    어느정도인지 제대로 보여 줍니다.

    그리고 기술이 제대로 들어간 편의성까지 모두

    적용돼 GLC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키레스-고 (KEYLESS-GO) 컴포트 패키지


     Mercedes-Benz GLC SUV의 KEYLESS-GO 컴포트 패키지 작동 방식

    편리한 잠금 해제 기능

    키레스고(KEYLESS-GO) 기능과 HANDS-FREE ACCESS 

    기능이 결합된 C-Class Coupé의 키레스고(KEYLESS-GO) 

    컴포트 패키지는 키를 손에 들고 있지 않고도 

    편리하게 차량을 열고, 잠글 수 있도록 해주며, 

    엔진에 시동을 걸거나 짐을 실을수 있도록 합니다.

    운전자가 전자 키를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 

    액세스 및 주행 인증 시스템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를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도어 손잡이에 

    손을 대기만 하면 모든 도어가 열리고 잠깁니다. 

    또한, 키레스고(KEYLESS-GO) 시동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

    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실내를 콘서트 홀로 만들어 줍니다.

    특별 구성된 23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 베이스 박스, 

    시스템 전체 출력이 1,450W인 25개의 앰프 채널 

    그리고 차량 전용으로 개발된 기술을 통해 완벽한 

    3D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벤츠 GLC는 도심형 SUV를 지향하지만 4매틱 

    기술은 오프로드 주행성능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륜과 후륜에서 45: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해

    도로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벤츠 GLC의 가격은 220d 4매틱 6,500만원 부터 시작하며

    250d 4매틱 7,670만원 입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