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중 최고 판매를 자랑하는 벤츠 E클래스, 그 놀라운 기술력은?



    벤츠가 지난달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특히, 물량 확보를 통해 E클래스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죠.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총 7509대를 판매,

     전월 3959대 대비 89.7%,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9.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11월과 12월 BMW에 밀려 월 판매량 2위를

     기록했던 벤츠는 새해 첫 달 정상을 차지하는데 

    성공하면서 더 이상 BMW 그늘 아래 숨은 벤츠가 

    아님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고공행진 중 우리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E클래스의 광고가 있었습니다.

    아리따운 여성드라이버가 출연하여 눈길을 끌지만

    더욱 집중시키는 것은 E클래스만의 기술이였습니다.

    첫 시작부터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하는 장면은

    그동안 영화에서나 봐 왔던 모습인데요.

    드디어 직접 실현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E클레스 오너가 되었을 때 말이죠...

    신형 E클래스에 적용된 이 '리모트 파킹 파일럿(Remote Parking Pilot)'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운전자가 차량 외부에서

     안전하게 주차시키거나 출차시킬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앱으로 스티어링 휠과 전진과 후진 기어를

     조작해 차량을 원격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죠.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거나 출차를 할 때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스크레치나 작은 사고도 예방이 되니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보면 꼭 필요한 기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도심을 빠져나가 어둔 곳을 주행할 때

    시야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하지만 E클래스는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명이 비춰집니다.

    84개의 LED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며 이를 제어하는

     4개의 컨트롤 유닛이 주행상황에 적절하게 빛을 조정하며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와

     결합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전방 차량의 

    눈부심 없이 상향등이 작동되어 

    야간운전에 긴 시야를 확보해줍니다.


    국도 모드 : 기존의 하향등보다 차량 쪽 도로 가장자리를 더 밝고 넒게 비추어 줍니다.

    고속도로 모드 : 고속도로 주행 상황에서 더 멀리 밝게 비추어 줍니다.

    코너링 램프 : 코너링 방향 쪽 도로를 더 비추어 조명을 향상시켜줍니다.

    액티브 코너링 라이트 : 전조등을 커브 방향으로 움직여 도로를 더 밝게 비추어 줍니다.

    확장형 안개등 : 바깥쪽 도로 절반의 조명을 더 밝게 해줍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사고가 나거나 위험한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E클래스는 

    한 발 빠르게 자동으로 제동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사고 위험이 감지된 경우 경고를 알리고, 

    비상 제동을 지원하며 위급한 경우 자동 제동을 실행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와 윈드실드 뒤에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는 앞차와의 거리, 

    횡단하는 차량, 주변의 물체 및 움직이는 보행자 등을

     지속적으로 감지합니다.

    그리고 접촉사고가 났을 경우 탑승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E클래스는

    앞좌석을 안전한 쪽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으로

    측면 충돌 위험 시 본 기능의 측면 펄스를 이용해 

    앞좌석 탑승자를 충돌 지점의 반대편 쪽으로 밀착시켜 부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차량 센서가 측면 충돌이 불가피함을 알리면

     등받이의 측면 받침에 있는 공기 주머니가 순식간에 

    부풀어 올라 탑승자를 안전한 쪽으로 밀어 

    자연스럽게 차 문에서 탑승자를 좀 더 멀어지게 합니다.

    이어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안전에도 개입하면서

    추돌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PRE-SAFE® PLUS 시스템이 

    후방 비상등을 빠르게 깜박여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경고를 알립니다. 

    또한,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PRE-SAFE® 탑승자 보호 조치 모드가 실행되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를 고정시켜 충돌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차량이 정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충돌 시에는

     PRE-SAFE® PLUS 시스템이 차량을 단단히 제동하여

     앞으로 밀려나가는 정도를 줄여줍니다. 

    이로써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이 현저하게 감소됩니다.

    이와 함께 주행 중 사소한 조작이나 제어가 필요할 때

    전방 시야에 집중 해야할 눈이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도로에서 시선을 돌리지 않고도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운전자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사양에 따라 내비게이션 안내, 속도, 제한 속도 또는

     TEMPOMAT/Distance Pilot DISTRONIC의 설정 등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의 집중을 더욱 향상시켜 줍니다.

    완벽한 3D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집안 거실의 하이엔드 음향 시스템과 같은 음질을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벤츠 E클래스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안전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스포츠성과 민첩함이 

    강조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E-Class Sedan은 

    각 사양별로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국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 나은 드라이빙과

    훨씬 강력해진 포퍼먼스를 가지고 돌아오는

    벤츠 E클래스는 항상 우리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합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