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신형 알티마 3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
닛산자동차가 오는 3월 열릴 뉴욕오토쇼에서
6세대 신형 알티마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닛산과 외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공개되는
신형 알티마는 올해 연말부터 글로벌 판매에 돌입합니다.
지난해 알티마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성장을 거둔
한국닛산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지만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정확하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지난해 공개한
'V-모션 2.0 컨셉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이 게재한
신형 알티마 스파이샷에는 컨셉트 카의 모습이
그대로 적용된 듯 낮고 스포티한 프로포션과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 그리고 직선을 활용하고
V모션 그릴을 채택하는 등 최근 닛산이 선보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과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보닛의 높이를 낮춰 낮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상위 모델인 맥시마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간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쿠페형 스타일이 적용돼 세련된 멋과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는 닛산 알티마가
더욱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국내 판매 제품의 경우
4기통 2.5ℓ 및 6기통 3.5ℓ 가솔린엔진에 CVT를 조합되어 있지만
신형의 경우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6기통 엔진을 배제하고 대신 4기통 터보 및
4기통 하이브리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내도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센터페시아에 돌출된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알티마는 5세대의 부분 변경을 거친
5.5세대로 지난 2016년 국내에도 출시됐습니다.
2,000만원 후반대 시작 가격으로 지난해 4,566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33% 증가, 한국닛산의 성장을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닛산에게도 6세대의 등장은 단비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죠. 지난해 10월 한국토요타가 선보인 8세대 캠리가
출시 1달만에 올해 1분기 목표 실적을 채우는 등
시장 관심이 폭발적이며 미국에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혼다의 10세대 어코드가 1분기 판매를 앞두고 있어서
닛산에게도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뉴욕오토쇼가
닛산 신형 알티마로 인해 더욱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한편, 신형의 국내 출시는 미정으로 한국닛산측은
올해의 신차로 전기차 2세대 리프만을 예고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