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를 경쟁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재규어 I-PACE



    재규어 I-FACE 컨셉트는 새로운 재규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 SUV 전기차입니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강력한 주행성능은 물론,

     5인승 SUV로서의 실용성을 더했죠. 

    그러면서 전기차계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를

     경쟁차종으로 지목하면서 재규어는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해 발을 뻗고 있습니다.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I-PACE 콘셉트는 

    2017 LA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매혹적인 디자인을 갖추면서

     이를 위해 재규어 디자인 팀은 C-X75컨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페형 실루엣을 I-FACE컨셉트에 구현했습니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이안 칼럼은 “I-FACE 컨셉트는 

    차세대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미래 지향적 

    디자인 감각과 재규어 특유의 DNA 및 

    브리티시 장인정신의 결정체”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재규어란 브랜드가 빠진 I-PACE라면 

    테슬라와 경쟁한다고 했을때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영국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재규어가

    최초의 전기차로 경쟁을 한다면 

    아무래도 얘기가 달라지는 것이죠.

    I-PACE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표방한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입니다. 

    테슬라 간판 전기차 '모델S'나 '모델X'와 가격, 

    주행 성능, 체급 등에서 글로벌 전기차 모델 통틀어 가

    장 유사한 경쟁차죠. 전통의 고급 세단 완성차 업체와

     순수 전기차 제작사 간 시장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재규어가 전기차를 만든다는 것은 이미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에 뛰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만큼 재규어의

    확고한 장인정신도 전기차의 매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엔 소형전기차에서 이제는

    전기차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주행거리 또한

    한번 충전으로 500Km에 이르기 까지 합니다.

    과감한 투자와 열정이 가득한 연구개발로

    친환경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규어 I-PACE는 콘셉트가 공개에 이어

    양산형 모델도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3월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하는데요.


    더욱 희소식은 글로벌 출시는 올해 하반기지만

     한발 빠른 시장 공략을 위해 '제네바 모터쇼'에 이어 

    한국을 두 번째 공개지로 택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기차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18'에서 

    재규어 아이페이스가 일반 대중에 선보인다고 

    재규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더욱 관심가는 것은 I-PACE에 장착된 배터리입니다.

    LG화학의 대용량 고성능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셀 이후 배터리팩 하우징은 국내 업체인 

    대주코레스가 전량 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과 일본에 떨어지지 않는 국내 기술이 적용된 I-PACE이며 

    90㎾h급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에 따른 주행 거리는 약 400㎞다. 

    100㎾급 급속충전 시 80% 충전까지 약 40분,

     50㎾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 안팎의 충전이 가능하죠. 

    테슬라와 달리 국가가 권장하는 

    충전 표준 규격 'DC콤보'를 채용, 충전 이용에 유리합니다.

    재규어 I-PACE의 파워트레인 또한 여느 고성능 전기차와

    비교에도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높은 포퍼먼스를

    자랑합니다.  최고 출력은 400마력, 

    최대 토크는 71.4㎏.m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제로백은 4초대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죠.

    이런 완벽에 가까운 전기차를 내놓다 보니 재규어의 자신감이

    남다릅니다. 재규어는 테슬라나 벤츠 등과 달리 지난해 

    제작발표회 때부터 판매 가격과 주요 제원을 공개를 했는데요.

    사실 화려한 디자인과 성능을 선보이긴 하지만 

    초기 투자금 때문에 콘셉트에서

    양산형으로 이어지는 차는 가격이 센편이라 발표회에서 

    가격 공개는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4월에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아이페이스를 한국에 

    공개하기 위해 본사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PACE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판매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AWD SE' 1억원대, 'AWD HSE'과 '퍼스트 에디션'은 

    각각 1억1000만원대 및 1억2000만원대로 측정되었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전기차가 계속되는 흥행을 거두고

    있는 반편, 테슬라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를 승부하고

    또한, 내연기관과 대비해 화려한 포퍼먼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차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재규어 I-PACE의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