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작다는 개념을 바꾸는 '가족형 SUV', 기아 니로 EV


    기아차가 경제성, 실용성, 편의성 3박자를 모두 갖춘 ‘니로 EV’를 출시했습니다. 니로는 2016년 4월 출시돼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산 친환경차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차인데요. 기아자동차는 니로가 친환경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를 잡은 것처럼 니로 EV 또한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전기차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니로 EV는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으로 국내서 유일하게 5인 가족이 여유롭게 패밀리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입니다. 기아자동차는 경제성, 공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1회 완전충전으로 385km를 간다! 


    니로 EV는 긴 주행가능거리와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뛰어넘는 동력성능을 확보했습니다.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된 구동모터로 더 높은 효율을 지녔고,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 등이 적용돼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니로 EV의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385km입니다. 39.2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246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동력성능도 뛰어납니다. 니로 EV의 최고출력은 150kW(204마력), 최대토크는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지녔습니다. 



    니로 EV 속 첨단 주행 신기술과 EV 특화 사양


    니로 EV는 미래지향적 친환경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대거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니로 EV에는 기아자동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습니다. 이 외에도 트림에 따라, 후측방 충돌경고(BCW), 하이빔 보조(HB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니로 EV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운행 및 보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사양을 도입했습니다. 



    먼저, 전기차 운행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충전과 관련한 사양들이 있습니다. AVN 시스템을 통해 충전소 정보를 제공해주는 ‘실시간 충전소 정보 표시 기능’(UVO 서비스 가입 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해 충전소 검색 팝업 기능을 제공하는 ‘충전 알림 기능’ 등이 탑재됐습니다. 더불어 상황에 맞춰 충전시간 및 충전량을 조절할 수 있는 ‘충전종료 배터리량 설정기능’, 차량 운행 계획 등에 따라 충전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 있는 ‘예약/원격 충전기능’ 등도 적용됐습니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행 중 도로 경사 및 전방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제동 단계를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초절전 모드로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에코 플러스(ECO+)’ 모드가 더해진 통합 주행모드, 차량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공조장치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히프 펌프 시스템’ 등이 니로 EV의 배터리 효율을 더욱 높여줍니다. 


    이 외에도 고객 선호 사양인 회생제동 패들쉬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통해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이 기본 적용됐습니다.



    기아 니로 EV는 기존 니로의 역동적이고 당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클린&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폐쇄형 전면 라디에이터그릴은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냈고 범퍼 하단부의 인테이크 그릴과 안개등, 후면 범퍼 부위의 가니쉬에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적용해 EV 모델만의 독특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가족형 SUV’다운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


    니로 EV는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갖췄습니다. 니로 EV의 제원은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입니다. 특히 실내 거주 공간에 결정적인 전폭과 휠베이스는 경쟁 전기차 대비 각각 최대 40mm, 100mm 우세하고 SUV의 최대 장점인 적재 공간은 451ℓ(VDA 기준)로 경쟁 전기차는 물론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널찍합니다. 이를 통해 5인 가족이 여유롭게 탑승하고 다양한 물건까지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다목적형 차량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실내에는 7인치 TFT LCD 전기차 전용 클러스터, 다이얼식 SBW(Shift By Wire: 전자식 변속장치), 센터콘솔 무드 램프를 적용했고, 도어트림 가니쉬, 에어벤트(송풍구), 각종 스티치와 시트 테두리 부분에는 푸른색 포인트 칼라를 가미한 EV 전용 신규 칼라팩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도 가미했습니다.



    전기차 특화 서비스 강화로 고객 만족도 Up!




    한편 기아자동차는 니로 EV의 본격 판매를 발맞춰 고객들의 전기차 운행 및 보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기차 전용부품 10년/16만km 보증은 물론,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전국 99개(직영 18개소, 오토Q 81개소)의 서비스 거점에서 제공합니다.



    어쩌면 니로 EV가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매력덩어리이기 때문인데요.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이용이 가능해 지면서 충전소에 대한 필요가 크게 줄어 들면서 오히려 전기차가 가진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만이 현대-기아차가 앞으로 어떤 길을 가는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제조사든지 신차가 출시가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문제를 시끄럽게 해결하는지 아니면 고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간의 원만한 해결을 이뤄낼지, 아울러 내연기관과 다른 전기차의 정비관련 서비스 또한 전기차의 판매량의 증가와 연관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