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유로 6 인증 통과한 상용차, 이베코 뉴 데일리 유로 6 국내 출시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 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지사장 최정식)는 ‘뉴 데일리 유로 6 (New Daily Euro 6)’를 국내 공개했습니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뉴 데일리의 3세대 모델로 상용 밴과 섀시 캡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됩니다. 까다로운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베코 뉴 데일리 유로 6는 지난 2016년 유럽 출시 후 ‘2018년 올해의 국제 밴 (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2018)’을 비롯한 각종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 유럽에서는 잘나가는 상용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비결은 아마도 내구성과 견고함, 활용성을 갖췄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료 소비 및 총소유비용(TCO)을 낮추고 다양한 안전사양과 생산성을 위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베코의 친환경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운송업계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며 "이베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료 효율은 극대화하고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은 낮춤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성능과 총소유비용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유차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국산 상용차에게도 신차 판매에 있어 빨간불이 켜졌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심각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독점에 가까운 내수 시장을 장악했던 현대-기아차는 아직까지 디젤 모델 외에는 이렇다할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으며, 이베코 뉴 데일리를 비롯한 르노 브랜드의 경상용차도 인증을 통과하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상용차의 경우 실내 소음에도 특별한 기준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뉴 데일리 유로 6의 캐빈은 기능성과 정숙성의 단계를 한층 높여 이전 모델 대비 실내 소음을 4데시벨까지 줄여 차량의 음향 성능과 음성 인식률을 8%까지 개선했습니다. 또한, 이베코 만의 서스펜션 시트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과 불편함을 덜어줍니다.



    인테리어는 블랙 및 블루 컬러가 조합된 투톤 대시보드와 블루 색상의 시트 커버, 신소재의 폼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편안한 공간을 연출합니다. 또한 대시보드에 통합된 댑(DAB) 라디오: 휴대폰이나 테블릿을 연결할 수 있으며 2개의 USB 포트를 이용,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전자 유도 충전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베코 데일리 데시보드 콘트롤의 품질과 배치는 운전을 편안하게 도와줍니다.


    캡의 다양한 수납공간은 이베코 데일리를 운전하는 동안 최대한 쉽게 접근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유용한 개방형 수납공간을 포함, 최대 18개의 수납공간은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서류나 작업 자재를 잘 정돈할 수 있습니다.



    뉴 데일리의 파워트레인은 상용차답게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견인력, 화물 적재량, 출력과 빠른 반응과 더불어 뛰어난 연비를 제공합니다. 밴의 성능은 차량의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업 환경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대 출력은 엔트리 레벨 모델의 경우 116 마력부터 4기통으로는 업계 최고인 205 마력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새로운 136 마력 VGT 및 180 마력 모델 그리고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F1A 2.3 리터 156 VGT가 포함됩니다. 뿐만 아니라 F1C 3.0 엔진의 경우, 최대 토크는 무려 470Nm입니다. 그렇지만 136 마력 압축 천연가스 이베코 데일리 내추럴 파워는 정숙한 운행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운송 사업자를 위한 완벽한 해답입니다.



    함께 맞물리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모든 운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 같은 첨단 엔진 및 변속기 기술을 통해 긴 주행거리와 중작업에 필요한 충분한 힘을 발휘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이베코의 독점적인 특허기술인 ‘멀티젯 ll(MULTIJET II)’ 시스템이 탑재돼 최적화된 연료 소모를 지원합니다. 



    유로 6 기준을 만족 시키기 위해 이베코의 엔진과 선택적 촉매 저감(SCR)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테스트 벤치에서 2만 시간 이상, 도로 위에서 150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3.0ℓ F1C 엔진과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어하는 SCR 기술이 함께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 배출을 낮춥니다. 



    적재용적은 9㎥에서 최대 18㎥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도 갖추고 있어 무궁무진한 다재다능함으로 이베코 데일리 유로 6는 소포나 특송 서비스처럼 도시의 다중 정차 배달부터 무거운 가구 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송 환경에 큰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휠 베이스, 출력, 화물 적재 공간, 내부 적재 공간의 높이, 적재 능력으로 다양한 운송 환경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코라이 커수노글루(Koray K. Kursunoglu) 이베코 동아시아 이사는 “이베코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력으로 한국 시장의 중대형 상용차 세그먼트 내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국내 브랜드가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뉴 데일리 유로 6가 강력한 비즈니스 이점들을 앞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베코는 세 개의 대륙에서 300만 대 이상의 데일리 차량이 생산된 사실은 전 세계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의 탁월한 능력과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기도 합니다. 제품력에 더해 기술 및 부품 지원, 사후관리 그리고 상시 고장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베코코리아는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국 17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와 12개의 딜러십을 갖추고 있습니다. 뉴 데일리 유로 6의 판매 가격은 상용 밴 6300만∼6550만 원, 섀시 캡 5420만∼567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