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e-POWER 시스템 기술상 수상, 어떤 기술력이 담겼을까?
세레나 미니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닛산의 e-POWER 전기화 파워트레인(E-POWER Electricated powertrain)가 자동차 연구원 및 일본 기자 회견(RJC)에 의해 2019년 올해의 기술로 선정되었습니다. RJC는올해의 자동차 부문 최종 투표에 이어 이 상을 발표했습니다. RJC는 자동차 연구원들과 저널리스트들의 일본 회의는 1990년에 설립된 일본 자동차 비평가들과 기자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1992년 부터 5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일본 내에서는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닛산은 엔진과 배터리와 같은 핵심 부품을 구성하기 위해 기존의 사내 제품을 사용하여 저비용으로 우수한 연비를 갖춘 전기차를 만들었다"고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밝혔으며, 이어 "재활용 브레이크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e-POWER 시스템을 통해 1페달 작동이 가능하며, 운전자의 작업 부하가 완화되어 주행이 더욱 즐거워집니다."고 말했습니다.
닛산세레나는 2016년 11월 일본에서 출시된 닛산노트 e파워에 이어 2018년 2월 e파워를 탑재한 두 번째 모델이 됐습니다. e-POWER 시스템은 휠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와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는 가솔린 엔진을 결합합니다.
이 휠은 전기 모터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에, 전자 파워 시스템은 3.5L 엔진이 장착된 미니밴을 능가하는 시스템으로부터의 토크 전달과 함께 전기 자동차의 강력하고 부드러운 가속을 운전자에게 제공합니다. 가솔린 엔진은 배터리 충전에만 사용되며,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항상 최적의 속도로 작동하며, 동급 부문에서 26.2km/L, 1위를 달성합니다.
재밌고 운전하기 편한 세레나 e-POWER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시 이후 세레나 구매자 중 40%가 e-POWER 버전을 선택했습니다. 시스템의 강력한 가속 기능 외에 e-POWER Drive 모드는 가속 페달만 사용하여 가속 또는 감속이 용이하도록 지원합니다. e-POWER Drive 모드를 사용하면 브레이크 페달 작동이 약 70% 감소함에 따라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차체 전체에 걸쳐 최적화된 엔진 관리 및 소음 감소 조치를 통해 세레나 e-POWER는 소음의 측면에서 등급을 초월합니다. 전자파워 시스템은 닛산의 전기화 전략의 핵심 요소이다. 닛산은 자동차가 사회로 동력을 공급하고, 운전하며, 통합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닛산 지능형 모빌리티 비전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더 많은 e-POWER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기술의 핵심은 엔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엔진에 의해서 모든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일을 하며, 자동차를 움직이게 만들죠.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핵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모든 제조사들은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제는 내연기관에서 전동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봉착했으나 튼튼한 기반으로 계속해서 경험을 쌓은 제조사들은 그 기술력을 이어가는 한편 이동 수단에 불과한 자동차를 양산하기 바쁜 제조사는 이러한 기술 개발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언론사에서 주최한 올해의 자동차에 대한 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 업체와 언론사 그리고 전문가가 합쳐진 단체가 없어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해 국내 자동차 업계들에 대한 우수한 면을 알리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좋은 점은 널리 알리고 잘못된 점은 지적하며 보완이나 리콜을 요청할 수 있는 그러한 비영리 단체의 목소리를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