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폭스바겐 티록 출시

    폭스바겐이 드디어 소형 SUV시장에 문을 두들겼다.

    그동안 르노 캡쳐가  스몰 SUV 시장을 지키고 있었지만

    이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티록(T-Roc)은 

    폭스바겐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중형급인 티구안과 대형급인 투아렉의 기존

    모델들과 어깨을 나란히 하기 위해선

    그만큼 티록도 나름의 매력이 숨어 있을 것이다.

    익스테리어는 길이X너비X높이 4234X1819X1573mm고, 

    휠베이스는 2603mm다. 상위 모델인 티구안과 비교하면 

    252mm 짧고, 20mm 좁으며, 70mm 낮다. 

    휠베이스는 78mm 차이가 난다.

    테일게이트쪽은 좀 튀어나온 디자인인데

    패스트백형태와 유사하다. 그리고 컨셉트카에선

    지붕이 열리는 모델도 선보였는데 양산형에선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다섯 종, 디젤 여섯 종으로 구성된다. 

    가솔린 엔트리 트림에는 직렬 4기통 1.0L TS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되고, 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20.4kg.m를 발휘한다.

    가솔린 최상위 트림에는 직렬 4기통 2.0L TSI 엔진과 

    7단 스피드 DSG가 들어가며, 최고 187마력, 

    최대 32.6kg.m를 네 바퀴로 보낸다.  

    제로백은 7.2초이며, 국내 출시 모델은

    2.0L로 예상되며 가격대는 3,000만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 엔트리 트림은 6단 수동과 짝을 이루는 직렬 4기통 

    1.6L TDI 엔진이 기본이다. 최고출력은 

    113마력이고, 최대토크는 25.5kg.m다.

    직렬 4기통 2.0L TDI 엔진을 장착한 디젤 최상위 

    트림은 최고 187마력, 최대 40.8kg.m의 넉넉한 힘을 내뿜는다.

    인테리어는 기존 폭스바겐이 가진 감성 

    그대로 가지고 태어 났으며, 소형 트림답게

    심플하고 절제미가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2018년형 답게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모두 디스플레이로 되어있다.

    뒷좌석도 넉넉한 공간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기존의 소형SUV에 없던 센터콘솔을 내릴 수 있다.

    아무래도 기존의 출시된 소형SUV의

    다소 불편했던 사양을 해소된 느낌이다.


    트렁크 공간도 꽤 쓸모있게 배치되었다.

    기존의 소형SUV들은 뒷 타이어가 배치된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였는데

    2018폭스바겐 티록은 이 공간을 창출해

    골프백도 충분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1월 독일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티록이다.

    국내엔 아직 출시 미정이긴 하지만

    곧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주자인 현대 코나와 대적할 것으로

    보이고 타 경쟁모델로는 시트로앵 C4칵투스,

    미니 컨트리맨, 푸조2008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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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