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에 가려도 드러나는 벤츠 GLE의 확 달라진 모습
메르세데스-벤츠의 정통 중형 SUV의 모습을 이어온
GLE의 새로운 모델이 등장 할 예정입니다.
2세대를 맞이하는 GLE는 CLS와 비슷한 감각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전 세대에 비해 낮고
공격적인 공기 흡입구를 갖고 태어났으며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아치로 보다 우람해졌습니다.
후면부는 수평적인 LED 램프와 듀얼 머플러 팁이 특징이며,
측면부 휠 아치는 더욱 넓어지며 앞으로
숙이고 있는 듯한 자세를 연출하고 있죠.
전 세대 모델보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으로 쿠페와의 격차를
최소화 하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시스템인 MBUX가
탑재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12.3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엔비디아의 GPU 기술로 구동되는데
8기가의 메모리를 장착한 것도 특징입니다.
향후 중형급 이상에는 E클래스에서 선보인
형태의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세대 GLE
플랫폼은 현재의 E-클래스가 사용하고 있는
MRA(Modular Rear Architecture)를 GLE도 사용합니다.
따라서 1세대 모델보다 휠 베이스가 넓어지고
그에 따른 실내 공간도 확보될 것이라는 분석이죠.
아울러 트렁크 공간도 더 넓게 확보돼 패밀리카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오토에볼루션 유튜브
오토에볼루션에서 2세대 GLE의 외관과 실내 사진을
공개했는데 인테리어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전반적으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대시보드에는 S클래스와 비슷하게 커다란
디지털 스크린이 삽입형으로 설치되어 있고,
아래에는 네 개의 커다란 에어 벤트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오토에볼루션
확 달리진 디자인과 더불어 안전 장비도 대폭 개선됩니다.
현재의 S-클래스와 같은 반자율 주행 기능을
가진 드라이브 파일럿과 능동 제동 및 회피 조향 보조,
차량에서 내린 후 주차할 수 있는 원격 주차 기능이
탑재돼 클래식했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오토에볼루션
메르세데스-벤츠 2세대 GLE는 E-클래스에 적용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비슷하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기통 터보차저 또는 6기통 엔진으로
디젤 및 가솔린 라인업이 제공되며, 친환경 모델로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선보일 예정에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이 적용됩니다. CLS 450은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0.98kg.m를 가지고 여기에 EQ 부스트의
추가 출력으로 21마력, 25.49kg.m 토크가 더해집니다.
▲사진 출처 = 오토에볼루션
GLE의 AMG 라인업은 총 세대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GLE 53, 63 그리고 가장 강력한 63 S죠.
엔트리 모델인 GLE 53에는 3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고 여기에
EQ 부스트가 힘을 더합니다.
AMG까지 출시된다면 디자인적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기 힘들었던 GLE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빼어난 뒤자인을 자랑하는 쿠페 모델을 선택하면서
잃어야 했던 성능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더욱 GLE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019년형 GLE는
내년 모터쇼를 통해 데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출시까지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신형 GLE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합니다.
비록 위장막에 둘러쌓여도 그 실루엣은 확연히
드러났던 GLE. 기대하는 만큼 모두를 놀라게
할 중형 SUV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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