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쿠페, 벤츠 GLC에 감각을 더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쿠페 스타일의 중형 SUV 모델인

     더 뉴 GLC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4도어 SUV 모델인 GLC의 라인을 한층 매끈하게 다듬은

     '쿠페 라이크' SUV로 지난 2016년 3월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현재 인증 절차를 완료한


     뒤 먼저 데뷔한 차종은 2.2리터 디젤 엔진과 최신형 

    사륜구동장치를 장착한 GLC 220 d 4매틱 쿠페 프리미엄, 

    그리고 GLC 250 d 4매틱 쿠페입니다. 향후 순차적으로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데뷔할 예정입니다.

    GLC 쿠페의 가장 큰 특징은 쿠페 스타일 실루엣입다. 

    먼저 선보인 윗급 GLE 쿠페처럼 지붕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쿠페 실루엣이 적용됐습니다. 지붕을

     눕히면서 뒤쪽 오버행도 함께 늘어나, 전체 길이가

     4,700mm로 일반 GLC보다 40mm 가량 늘어났고, 

    높이는 30mm 낮아졌죠. 지붕선이 공기역학에 가장 

    이상적인 물방울 모양에 가까워지면서, 

    공기저항 계수는 Cd=0.31로 낮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아진 이러한 디자인은 최근 트렌디하게 전파

    되면서 타 제조사들도 이와 같은 형태의 디자인을

    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퍼지며 이슈가 되고 또한

    판매량도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전 라인업에 AMG 익스테리어 라인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입다. 잘 알려진 2.2리터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을 결합해 한층 개선된 사륜구동 시스템을

     맞물렸습니다. 기본형 서스펜션 외에 GLC 43 모델은 에어 

    서스펜션을 썼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LC 쿠페의 합류로

     자사의 SUV 라인이 모두 7종으로 최종 완결됐다고 밝혔습니다.

    GLC 43 모델의 21인치 AMG 대구경 휠은 근사한 

    디자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타이어는 인터넨탈

     컨티스포트컨택으로 스포츠 주행을 위한 실제 

    승차감이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근사한 디자인

    의 완성을 게다가 한국타이어가  공급한다니 말이죠. 

    이 급에서는 드물게 에어 서스펜션을 채택했습니다. 

    외신이 전하는 '에어 보디 콘트롤'의 호평을 접했기에 한층 

    그렇죠. 볼드한 전면에서 풍기는 감성은 스포티한 

    배기구 디자인과 도드라진 디퓨저에도 묻어납니다. 

    쿠페의 느낌을 주려는 디자이너의 노력은 LED 리어

     램프의 면면과 얇은 스포일러에 이르기까지 짙게

     배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GLC와 같습니다. 최고출력 170마력(220d)과

     204마력(250d)으로 나뉘는 두 종의 2.2리터 디젤 엔진이

     들어가며, 고성능 모델 GLC 43 AMG엔 최고출력

     367마력을 내는 V형 6기통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갑니다. 

    동력은 모두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4바퀴로 전달됩니다.


    비록 파워트레인은 같지만, '쿠페' 다운 성능을 위해 

    서스펜션과 조향장치를 개선했습니다. 좌우 쏠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스포츠 서스펜션이 달렸고, 

    조향장치 기어비를 16.1:1에서 15.1:1로 바꾼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이 들어갔습니다.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은 

    운전대를 똑같이 돌려도 바퀴가 더 돌아가게 

    조정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AMG 모델엔 더 성능을 높인 서스펜션과 

    조향장치가 적용됩니다. GLC 43 AMG 쿠페에는 높낮이

     조절까지 가능한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며, 속도와 주행모드에 따라 

    운전대의 무게감이 달라지는 'AMG 속도 감응형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달립니다.


    화려한 파워트레인에 안전사양도 빠지지않고 장착됐습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장치(ADAS)'는 '사각 지대 어시스트', 

    '충돌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을

     비롯해, 벤츠의 안전 기술 '프리 세이프'와 횡풍에도 차를 

    안정시켜주는 '크로스 윈드 어시스트' 등이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GLC 250d 쿠페부터는 13개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서라운스 사운드 시스템도 들어갑니다.


    키레스 고 (KEYLESS GO)


    KEYLESS-GO 는 다음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KEYLESS-GO: 키를 몸이나 가방에 지니고 있기만 하여도 

    손잡이의 센서를 통해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으며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을 통해 키를 꽂지 않고도 

    엔진 작동 및 정지가 가능합니다.


    - 전동 트렁크: 원터치로 트렁크가 열리며 트렁크 

    안쪽의 버튼을 통해 트렁크를 닫을 수 있습니다.

    - 핸즈 프리 액세스(HANDS-FREE ACCESS): 트렁크를 열고

     닫을 때 손을 쓰지 않고 발의 움직임 만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짐을 들고 있거나 손의 사용이

     어려울 때 편리한 기능입니다. 


    디미트리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GLC 쿠페는 

    벤츠코리아에 큰 의미를 지닌 차"라며, "GLC 쿠페 출시로 

    벤츠는 7종에 달하는 SUV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GLC 쿠페의 가격은 '220d' 7,320만원, '250d' 8,010만원이며, 

     GLC 43 AMG 쿠페의 가격은 9,500만원 입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