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세단의 과감한 변화, 볼보 더 뉴 S9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의 20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크로스컨트리와 SUV 시장을 목표로 전략을 세우던
볼보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7%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세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제품 전략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죠.
볼보의 대담한 변화, 2019 더 뉴 S90은
세련된 디자인과 천연 소재를 결합하고
정교한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볼보자동차를
이끄는 럭셔리 세단입니다.
더 뉴 S90만을 위해 설계된 우아한 외관 디자인 패키지에는
크롬 장식에 컬러가 어우러지는 전방 범퍼 스포일러,
크롬 장식이 포함된 독특한 디자인의 바닥 받침 몰딩,
컬러의 조화를 이룬 트렁크 스포일러,
독특한 더블 엔드 파이프, 컬러 조화를 이룬
크롬 장식의 후방 디퓨저가 포함됩니다.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디퓨저와 크롬 장식이 포함된
독특한 디자인의 더블 엔드 파이프는
S90의 외관 디자인과 통합되도록 특별 설계됐습니다.
4 엔드 파이프의 느낌이 드는 더블 엔드 파이프는
더욱 위풍당당한 멋을 풍기며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신형 S90은 2.0리터 디젤 D4와 D5 AWD,
2.0리터 가솔린 T5로 구성됐던 기존 라인업을
D5 AWD와 T5로 통합해 단순화했습니다.
아울러, 전 트림에 볼보의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핸드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각종 안전편의장비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트림의 변화와 함께 S90 D5 AWD와 T
5 가격을 2018년형 모델 대비 600만원 낮춘
5,930~6,890만원(VAT 포함)대로 책정했는데,
이는 S90 모델을 국내 시장에서 제 2의 볼륨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일각에서는 스웨덴 생산이 아닌 중국생산에
대한 국내 시장의 반감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설정이라고 하기도 하죠.
하지만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볼보만의 엄격한 글로벌 품질 및 제조 기준을
전 세계 생산 공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생산 국가와
상관없이 볼보자동차는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덴 본사가
새로운 글로벌 생산 전략을 세우고, S90 전량은 중국
다칭 공장에서만 제조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다칭 공장에서 만든 차량을 공급합니다.
이미 지난해 초부터 다칭 공장에서 제조된 S90을
미국은 물론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62개국에 수출하고 있어 국내시장의 차별화는 없습니다.
2019년형 볼보 S90 모델의 출고는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고 합니다.
아울러 국내 판매되는 S90을 제외한 전 라인업의 2019년형
모델은 모두 기존과 같이 스웨덴의 토슬란다와
벨기에의 겐트 공장에서 생산돼 출고지연과 수요물량을
못 맞추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형 모델부터 실시해온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 정책을 더 뉴 S90을
포함한 2019년형 전 제품에 대해 실시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엔진 오일과 오일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부품 또한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