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30 N, 고성능 브랜드 탄생
국내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에서도
드디어 고성능 브랜드가 탄생했다.
BMW M의 총괄 개발 책임자인 알버트 비어만이
현대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오게 되면서
새로 출시되는 현대차의 이미지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N은 현대자동차의 심장부인 화성시 남양 R&D 센터와
N시리즈 차종이 조율되는 뉘르부르크링을 상징한다.
엠블럼인 영문자 N의 곡선은 고성능차를 한계로 몰아붙일 수
있는 레이스트랙을 의미하며, 특히 고성능차의 균형 잡힌
성능이 판가름 나는 시케인 (Chicane)을 의미한다. 또한 N에서
개발한 차량들은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서킷인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끊임없는 담금질을 거친다.
2018현대 i30 N의 제원은
전장 4335mm , 전폭 1795mm
전고 1451mm, 축거 2650mm
공차중량 1400kg이다.
기본 모델은 240마력, 퍼포먼스 팩 모델은 270마력이라는
출력을 자랑하며 일시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
기능과 런치 컨트롤도 있다. 제로백은 각각 6.4초 , 6.1초에 달한다.
이 밖에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레브 매칭(Rev Matching), N 전용 고성능
타이어 적용 등 다양한 고성능 차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가변 배기 밸브 시스템(Variable exhaust valve system)을
사용해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되도록 했다.
고성능 모델과 함께 익스테리어 디자인도 상당히
신경쓴 부분이 보인다. 기존의 해치백과 패스트백
두가지의 라인업과 리어 루프으 디자인과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달리고 싶은 욕망을 담고 있다.
내놓으면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웃돈을 주고 현대차를
살지를 고민해봐야 한다"라며 시장에서의 현실적 상황을 직시하고
있음을 밝혔고, 디자인과 성능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얌전하면서도 고성능을 보여주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겸비한 현대 i30 N
한편, i30N의 구체적인 가격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독일 언론은 경쟁 모델인 골프 GTI보다 낮은
가격인 25,000유로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두 차 모두 유럽에서
생산돼 유럽 위주로 팔 계획으로 국내 출시는 미지수다.
경쟁차종으로는 쉐보레 크루즈, 르노 SM3, 현대 아반떼
폭스바겐 골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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