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 대형SUV 시장을 장악하다
포드가 국내 대형SUV 시장에서 엄청난 이슈를
까다로운 우리나라 구매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현혹
시켰습니다. 익스플로러는 국내에서 포드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해도 무방합니다. 지난해
익스플로러는 총 4,739대 팔리면서 포드 전체
판매량의 55%를 차지했죠. 올해 익스플로러의
어깨는 더욱 무겁지만 자신있어 보입니다. 상반기에만
3,288대 팔리면서 포드 전체에서 73%를 장악했으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 중 에코부스트 2.3ℓ 엔진을 얹은 모델은 3,063대
팔리면서 상반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등록된 수입차 단일 모델 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달리 포드라는 브랜드인데도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포드 코리아는 그 원인이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며 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커다란 차체에서 비롯하는 넓은 공간과
부담 없는 오프로드 성능, 안락한 승차감 등을
예로 들었죠.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이 여행용으로
많이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와 함께 캠핑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만약 실행에 옮긴다 하더라도 수많은 짐과 함께
아이들을 케어 하려면 왠만한 덩치큰 차로는 어림없죠.
하지만 익스플로러와 같은 대형SUV가 있다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 솓아나게 됩니다.
물론 익스플로러만의 기술과 안전은 필수겠죠.
첨단 기술로 정제된 익스플로러
요소요소에 다양한 카메라와 센서를 적용한 익스플로러는
모든 일상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줍니다.
자동으로 주차를 하고, 자동으로 파워-리프트
게이트를 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주머니에 시동키를 그대로 둔 채로 차량에
타고 바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180도 전방 카메라
모든 상황을 파악해 주는 든든한 카메라와
더욱 편리해진 주차 지원 시스템.
익스플로러의 전방 주차 지원 센서로 이제
비좁은 주차도 쉬워집니다.
180도 전방 카메라는 진입로나 도로 또는 주차장을 드
나들 때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드립니다.
카메라와 더불어 파킹 시스템으로
대형SUV의 주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게 됩니다.
향상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익스플로러의 진화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은 스스로 주차공간을 찾습니다.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알맞은 후방
직각 주차공간을 감지해 알려줍니다.
공간이 확보되면 핸들에서 손을 놓으셔도 좋습니다.
익스플로러가 자동으로 주차를 도와드립니다.
이제 변속, 가속, 제동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핸즈프리, 발 활성화 리프트 게이트
핸즈프리, 발 작동 식 리프트 게이트를 사용하면 손이
가득차도 트렁크 공간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실내공간
60:40 분할 폴딩되는 2열 시트와 50:50 분할 폴딩되는
3열 시트를 적절히 활용하면 다양한 물건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버튼 터치로 작동되는
파워폴드(PowerFoldⓇ)기능이 적용된 3열 시트만 접어도
1,240L의 넓은 적재공간이 마련되며, 7명이 모두 승차했을
때에도 3열 시트 뒤로 594L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상의 안락함
최고급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과 가죽 시트에서
익스플로러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좌석은 열선 및 통풍 시트와 함께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며,
뒷좌석에는 안전벨트 에어백이 탑승자의
안전을 극대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캠핑카로써의 역할도 하면서
거친남자들의 로망인 오프로드를 달리는
힘좋은 SUV를 타고 싶어하는 욕구를 포드
익스플로러는 모두 만족시켜주기 때문이 아닐 수 없죠.
익스플로러의 2.3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격렬합니다.
출력은 강하고 부드럽게 끓어오른다. 5,500rpm에서
최고출력 274마력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는
엔진과 하나인 듯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기어 레버를 ‘S’에 두고 가속 페달을 꾹 밟으면
‘질주’라기보다 ‘돌격’에 가까운 박력을 보입니다.
고속 구간에서 2톤이 넘는 거구의 가벼운 몸놀림을
경험하고 나면 의심의 여지 없이 포드의
차량 판매점을 방문하게됩니다.
작은 터보차저는 언제나 성실하게 일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엔진의 매력은 오프로드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2,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41.5㎏·m의 강한 토크가 터져 나오기 때문에
가속페달을 꾹꾹 밟을 필요가 없죠.
그리고 패들시프트와 쿼드 팁은 달리고 싶은 욕구를
더욱 자극시키는데 충분합니다.
그러면서도 익스플로러는 운전자를 위해
놀라운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추고 태어 났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경고장치
익스플로러는 전통적인 크루즈
컨트롤에서 한 걸음 더 앞서갑니다.
앞 차들의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속도가 느려지면 익
스플로러가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합니다.
차량 정체가 없어지면 원래 기억해둔
크루즈 속도로 되돌아갑니다.
익스플로러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일반적인
크루즈 컨트롤보다 한 단계 더 앞서 갑니다.
전방 차량과의 잠재적인 추돌을 예측하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차량 전면유리에 경고등이 켜지고, 만약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는 최대 제동 응답성을 위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에 예비 제동을 가합니다.
오랜 시간 검증된 할덱스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흠잡을
것 없이 우수합니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알맞은 파워트레인과 네바퀴굴림 설정을 자동으로 제공하며,
진흙에선 더 높은 토크를 발휘하고 높은 단으로의
변속을 제한하며, 모래 위에선 허둥대지 않고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휠에 강한 토크를 전달합니다.
눈이나 자갈, 풀밭 등 미끄러운 길에선 변속 시점을
빨리 가져가고 토크를 낮춰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접지력을
유지하며, 가파른 내리막에서는 힐 디센트 컨트롤(HDC)을
사용해 보면 속도만 지정하면 스스로 그립을 잡으며
안정적으로 내려가는 놀라운 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의 복합연비는 7.9㎞/ℓ, 도심 연비는 6.8㎞/ℓ입니다.
고속 연비도 10㎞/ℓ를 채 못 넘죠. 우리의
로망을 모두 실현시켜주며, 캠핑카로써의 역할까지
해내는 익스플로러에게 연비까지 바란다면
크나큰 욕심이며, 불가능합니다.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의 가격은 5,790만원입니다.
익스플로러가 잘 나가는 이유는 어쩌면 이 가격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가격에서 이런 공간과 성능,
기능을 갖춘 차를 만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