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엔진 테크놀로지 에코부스터, 토러스의 심장이 되다



    포드 토러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세단입니다. 

    1985년에 출시 돼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가까이 판매됐죠. 웅장한 차체와 뛰어난 주행력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 녀석의 크기와 대형차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는 엔진에 눈길이 가게 됩니다. 

    과연 2000cc의 엔진이 대형차에 어울릴까? 라는 의문이 남게 되는데요.

     포드가 자랑하는 에코부스터의 놀라운 능력을 함께 보시죠.!

    연식이 오래 되었어도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포드 토러스입니다.

     2.0리터 엔진에서 3.5리터 엔진 성능을 발휘하는

     고출력·고연비 에코부스트 엔진 덕분이기도 합니다..

    이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직분사 방식의 ‘트윈 스크롤

     터보차져’로 일정하면서도 높은 토그 영역을 유지해 운행 중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토러스 2.0 에코부스트는 최고출력 243마력(5500rpm), 

    최대토크 37.3kg·m(3000 rp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저회전 영역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뛰어난 출력을 

    발휘해 지속적인 가속력을 낼 수 있도록 제작됐죠.

    공인연비는 신연비 측정법을 기준으로 도심 8.8km/l,

     고속 13.3km/l를 포함해 복합 10.4km/l입니다.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대표는 “토러스는 국내시장에서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만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한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뉴 토러스 2.0 에코부스트

     모델 출시로 최고를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뛰어난 엔진성능만으로는 토러스의 인기는 이렇게 오래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를 뒷받침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 또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지나치게 튀지않으며, 그렇다고 

    뒤처지지 않게 디자인되어 밸런스를 맞추고 있죠.

    그리고 대형세단이라는 클래식하고 중후한 스타일의

    본래의 성질 또한 토러스가 유지되고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장점들을 인테리어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웅장한 외관에 비해서 실내 공간이 조금 작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지만 운전에 필요한 시스템은 모두 터치방식으로

     돼 있어 조작이 간편했고 포드만의 싱크3이라는 기술은 

    음성으로 전화 통화 및 음악 재생 기능을 제어하는 

    기존 싱크 기능에 더욱 다채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싱크3를 토러스에 적용하였습니다. 

    8인치 컬러 LCD 정전식 터치스크린에 전화 통화 및

     오디오 작동 상태를 간결하게 표현하며, 

    음성 인식 성능을 개선하여 다양한 기능을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도 시동이 걸렸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미국 차답게 서스펜션이 약간 높게 설정돼 도로 위의 

    요철 진동을 잘 잡아줬고, 급선회에도 매우 안정적인 

    코너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원하는 조향각으로

     차량이 자연스럽게 움직여 운전 자세가 

    흔들리지 않게 설계되었습니다. 

    다른 차에서는 볼 수 없는 브레이크와 엑셀 페달의 

    깊이(높이) 조절 기능으로 운전자 신장에 맞춰 좌석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앞차의 거리가 갑자기 가까워지면, 

    운전자 앞 차장에 붉은색 경고등이 나타나는 제어장치는

     앞선 포드만의 기술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앞뒤 좌석 시트는 너무 무르거나 딱딱하지

     않고 몸을 잘 지지해줘 오랜 시간 앉아도 피로가 적으며,

     운전자 좌석에는 공기쿠션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면서도 남다른 기술 중 또 한가지는

    시큐리코드(SecuriCode™) 키패드입니다.

    포켓이나 지갑에서 키를 찾을 필요 없이 운전석 도어 

    개폐가 가능하며

    5자리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죠.

    포드 토러스는 국내 수입차시장이 무르익기 전이긴 

    하나 90년대 후반 판매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수입차의 이름값을 하면서도 

    다운사이징의 묘미를 느껴보고 싶은 이에게는

     안성맞춤인 차입니다. 

    타 제조사들은 이름만 다운사이징이지 실제로는 

    원가절감이라는 의미가 더욱 크다는 걸 느끼게 되죠.

    클래식하면서도 포드만의 기술이 담긴 포트 토러스의

    가격은 2.0 에코부스트 셀의 가격은 3,950만원을 시작으로

    3.5 가솔린 SHO의 최고급 트림은 5,140만원 입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