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시야와 유일한 개방감 그리고 7인승 MPV, C4 그랜드 피카소



    각 나라마다 특유의 언어와 문화가 존재합니다.

    한국어, 영어,독일어, 일본어 등 각각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시트로엥도 마찬가지로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디자인과 개방감으로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운사이징의 트랜드까지

    반영한 1.6리터 디젤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랜드 피카소만이 개방적인 시야에는 나름대로의

    철학과 매력이 존재했습니다.

    밖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운전석에서

    확인해보면 상상 그이상입니다.

    시트로엥에서도 우주선이라 표현할 정도로

    탁 트인 시야는 햇빛으로 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점을 선바이저가 그 역할을 대신 합니다. 

    그리고 길어진 앞유리 덕분에 중앙에 배치된 룸미러 또한

    2개가 장착되어 후방과 사이드의 시야를 확보하여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을 제공합니다.

    사실 길어진 앞유리로만 이러한 시야와 개방감이

    주는 만족감은 그렇게 확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랜드 피카소에는 광활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어

    더욱 앞유리와 A필러 사이의 시야까지도 

    모두 포괄적으로 합쳐져 우주선이 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야를 보여주는 국내 차중에는

    기아 레이가있지만 피카소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 정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뒷좌석부터는 MPV 다운 공간 활용성도 엿볼 수 있습니다. 

    2열 좌석은 ‘원가’ 신경 쓰지 않은 차처럼

     세 개로 나뉘었고 각각 레일이 달려있어, 

    접을 수 있는 건 물론, 앞뒤 슬라이딩까지 할 수 있죠.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셈. 또 동반석을 접으면 

    생기는 공간은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3열공간은 시트를 밑으로 넣어 공간활용은 좋지만

    시트의 크기와 배치가 썩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어린이가 타기엔 적당한 편이지만, 성인이 타기엔

     부족하죠. 특히 맘에 들지 않는 건 접히는 방식입다. 

    일명 프랑스 감성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감성과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독일차나 국산차처럼 한 번에 접히는 게 아니라 덮개를

     열고 당겨야 하죠 게다가 레일이 훤히 드러나 

    사이사이에 먼지가 잘 스며들 것같아 패밀리카라고

     생각하면 다소 구매 욕구가 사라집니다.

    시트로엥 C4 그랜드 피카소는 이 녀석의 이름에서도

    그렇듯이 대형 미니밴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쏘나타보다도 짧은 4,600mm 길이의 준중형급 MPV라 할 수 있죠. 

    작은 차체에서 앞 유리창을 앞으로 최대한 당긴

     ‘캡포워드’ 스타일과 2,840mm에 달하는 길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공간을 최대한 뽑아내 커 보입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장 잘 나타냅니다. 세련되고 깔끔한 라인과 차량 전면의

     더블 쉐브론 장식은 Picasso의 

    유니크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New Citroën Grand C4 Picasso에는 시트로엥의 강력하고 

    친환경적인 디젤 엔진인 BlueHDi를 얹었습니다. 

    PSA 그룹이 개발한 BlueHDi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입니다.

     e-HDi 엔진의 뛰어난 효율과 HDi 엔진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모두 가진 것이 특징 입니다.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수인 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터져 나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죠. 

    도심에서도 답답함 없이 움직이고 낮은 엔진 회전수

     위주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을 높입니다. 

    인증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2.9km로 측정 되었습니다.

    시트로엥만의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도 추가됐습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는 저속 주행시 추돌이 

    예상되면 경고하고, 그래도 운전자의 반응이 없으면 

    스스로 멈춰 섭니다. 

    오토 하이빔은 주행 조건 및 상대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스스로 헤드램프를 상향이나 하향으로 조절하죠.

     그 밖에 사각지대 경고 장치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운전 시간 알람 기능 등이 들어갔습니다. 

    안개등은 조향하는 쪽으로 빛을 비추는

     코너링 램프 기능도 합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있는 가족들에게 정말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각 요소마다 수납공간이 숨어 있으며

    넓은 시야와 2개의 룸미러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죠.

    그리고 기아 카니발의 큰 미니밴이 부담스럽다면

    확실안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연비, 넓은 공간, 개성 있는 디자인,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랜드 C4 피카소를 

    가장 빛나게 하는 개방감까지

    이 모든 즐거움을 누리기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가격은 1.6 모델은 3,990만 원

    2.0 모델은 4,990만 원입니다.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