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폭스바겐 7세대 제타, 새롭게 탄생하다
폭스바겐이 배기가스와 디젤게이트 스캔들로 부터
회복하면서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계기로
다시 한번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제타는 지난 1979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번에 7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여졌습니다.
▲Herbert Diess (Volkswagen AG 경영 이사회 임원)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2019 폭스바겐 제타를 소개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게 특징이며,
넓은 실내공간과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세련되고 그급스러운 멋을 더합니다.
흡사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대형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습니다.
LED 헤드램프에는 'C'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돼 현대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으며,
그릴과 헤드램프는 일체감을 강조한 타입으로 향후 출시되는
폭스바겐 신차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MQB 플랫폼 기반의 2019년형 제타는 이전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과감한 디자인 그리고 신기술을 제공합니다.
그 결과 기존 모델과 비교해 오버행을 줄이고 전장과
전폭을 늘려 104.4인치의 휠베이스를 105.7인치로 확장했으며,
외관은 대형 프런트 그릴과 날카로운 라인으로
대담한 캐릭터를 살리고 크롬과 LED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죠.
루프 라인의 경사는 지금보다 완만해진
스포티한 쿠페형 프로파일을 보여주고
실내는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고품질의 소재와
새로운 사다리꼴 디자인으로 안정감있게 디자인됐습니다.
이와함께 좌석 및 도어 트림의 패브릭 색상을
다양화하고 옵션으로 10개의 맞춤형
랩 어라운드 조명을 제공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제공되는 프론트 시트, 파워 운전석,
듀얼 존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등의 편의 사양도 적용됐습니다.
시트와 온도, 조명,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은
최대 4명의 운전자가 각자의 취향에 맞춰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타 SEL 및 SEL 프리미엄 모델에는
디지털 콕핏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콕핏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일체형 디자인이 특징 입니다.
▲사전 공개된 신형 제타 인테리어 티저
폭스바겐 카-넷(Car-Net)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미러링크 등 스마트폰 통합 기능으로
사용 가능하고 미국 최초로 400와트
비츠오디오(BeatsAudio)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및 자동긴급제동장치,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있는 사각지대 모니터,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스탑/고, 하이빔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등이 제공됩니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는 1.4리터 TSI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5.76kgm를 발휘하며
폭스바겐은 “제타는 동급 콤팩트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전륜 구동 방식이 채택됐고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8단 자동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형 폭스바겐 제타는 S, SE, SEL, SEL 트림 레벨로
2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R-Line도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입다.
R-Line은 외관에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추가되고
R-Line 배지 및 XDS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 출시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오토쇼가
끝나면 어느정도 윤곽히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훨씬 다양하게 구성된 제타임에도 불구하고
낮아진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만8545달러(한화 약 1969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죠.
다만 국내 출시에 있어서 이와 같은 낮은 트림이
국내에 도입되느냐가 관건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