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BMW i3
BMW그룹코리아는 다음 달 공식 출시할 신형 전기차
'뉴 i3 94Ah'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대 전기차 시대에 뛰어들었습니다.
경쟁사들도 전기차 모델을 새로운 라인업으로 만들기도 하고,
내연기관 엔진은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의 편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자신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코치도어, 물결이 흐르듯 디자인된 스트림 플로우 라인 등
이전 모델에서 보여준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i3만의 특별한 변화를 줌으로써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죠.
앞 범퍼는 검정색 'U자'로 둘러싼 모습으로 설계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방향 지시등도 원형에서 날렵한 일자 형태도
바뀌면서 모든 조명엔 LED가 적용됐습니다.
그러면서 다소 언밸런스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본네트에서 루프를 지나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i3의 라인은 A필러와 동일한 검정색을 적용했습니다.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합니다.
뒷부분도 검정색 바탕에 U자형 LED 리어램프와,
가로로 길게 배치된 크롬 장식을 추가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듬직한 인상을 주죠.
뉴 i3 94Ah에 탑재한 e드라이브 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m의 힘으로 강력한
응답성과 가속력을 발휘합니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 시간은 7.3초에
불과하면서 가속성능은 전기모터가 월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됩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200㎞(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뉴 i3 94Ah는 LUX와 SOL+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습니다.
LUX는 19인치 휠을 장착했으며, 아틀리에(Atelier)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으며, BMW i 블루 액센트가 적용된 가죽 운전대,
뉴트로닉 아라가츠 그레이 색상의
BMW i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적용된 직물 시트,
매트 앤더사이트 실버 인테리어 표면 등
고급 소재로 품격을 더했다.
실제 유럽에서는 가죽시트보다 직물시트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가죽시트 보다는 훨씬 편안한
착좌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스위트(Suite) 인테리어 옵션이 적용돼 시트 등에
천연 마감 처리된 가죽을 활용,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레이더를 이용해 교통 상황에 맞춰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죠.
개성넘치는 익스테리어에 신규 색상 추가로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임페리얼 블루(Imperial Blue)'와 '멜버른 레드(Melbourne Red)'가
추가돼 총 6종의 색깔을 제공하며,
차체 색깔에 따라 측면 액센트 컬러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신형 i3는 오는 3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뉴 i3 94Ah LUX 모델 6000만원,
뉴 i3 94Ah SOL+ 모델 656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모든 모델은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됩니다.
그리고 국고 보조금은 1091만원이며,
지자체별 보조금은 최대 1100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