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와 차별화를 목표로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3월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 2018에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부분변경 신차를
최고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몇장의 사진이 공개 되었는데
신형 마이바흐에는
새로운 그릴과 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9가지 색상 조합의 투톤 외장 컬러가 적용돼
클래식한 분위기가 눈에 띕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을 채용합니다.
이전에는 그릴바를 가로로 넣었다면 신형은
세로형 그릴바가 들어갈 예정으로 이 디자인은
2016년 출시한 대형 쿠페 콘셉트카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6'에서 따왔습니다.
신형 마이바흐는 전장 5462mm, 휠베이스 3365mm로
S클래스 롱휠베이스 대비 200mm 긴 전장과
휠베이스가 적용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전동식으로 조절되는 2열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음성 증폭장치를 통해 운전자와
2열 승객과의 의사소통을 돕습니다.
또한 두 가지 새로운 색상 조합이 제공됩니다.
브라운과 블랙컬러, 베이지와 블랙컬러의
새로운 투톤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과 구리, 금 또는 백금 컬러의
대조되는 스티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련 문양의 데지뇨 인서트가 적용돼
더욱 세련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신형 엔진이 적용됐습니다.
S560에는 4.0리터 V8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9초로 후륜구동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S650은 6.0리터 V12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m/h 가속은 4.7초로 S650에는 후륜구동만 제공되며
신형 마이바흐에는 20-스포크 전용 휠을 포함해
3가지 20인치 휠이 적용이 가능합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신형 마이바흐를
내달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오는 4월 유럽을 시작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입니다.
한편, 마이바흐는 2015년 브랜드 부활 이후 지난해까지
2만5,000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S클래스 전체 판매대수의 1/10 수준으로 주로 미국,
러시아, 중국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