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오토쇼 공개 앞둔
닛산 알티마 티저 이미지 공개
닛산이 신형 알티마 공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 양쪽에 날렵한 헤드램프,
날렵하게 꺾인 측면 캐릭터 라인 등,
현재 알티마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형 알티마는 오는 3월 말 열리는 미국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에 이르렀습니다.
닛산 세단 라인업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됩니다.
닛산이 그동안 이어왔던 디자인과 패밀리룩을
이번 신형 알티마 부터 새롭게 적용되는데요.
신형 알티마는 하반기부터 생산된다고 합니다.
티저 이미지 공개에 앞서 신형 알티마는 올해 초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내외관 디자인이 노출됐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낮고 와이드한
프로포션을 강조했으며,
헤드램프 일체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죠.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맥시마와 유사한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티저 이미지 속 신형 알티마는
작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V모션 2.0 콘셉트'를 떠올리게 합니다.
범퍼 아래까지 내려온 라디에이터 그릴과 양 옆의
에어 인테이크, 날카롭게 다듬은 헤드램프는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티저 사진이 한 장뿐이라 구체적인 모습을 볼 순 없지만,
이전보다 날렵해지고, 세련되게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대폭 바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안전기준에 대응하기 위함이기도 하며
해외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센터페시아 중간에 있던
디스플레이가 돌출형으로 바뀌어 위로 올라갔습니다.
버튼의 위치와 모양도 조금씩 달라졌으며,
스티어링 휠 또한 스포츠카에서 볼 법한 스타일로 변화했죠.
파워트레인 등 구체적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신형 알티마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단일 차선을 자율 주행으로 달리는
'프로 파일럿 어시스트' 등 닛산의 각종 신기술이 적용될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어 다가올
뉴욕 오토쇼가 더 기다려 지고 있습니다.
한편, 알티마는 미국에서 지난해 25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일본 중형차 3대 모델 중 마지막으로 풀체인지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더욱이 알티마가 국내 출시되면 세 모델의 경쟁이
흥미진진하게 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