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제조사들의 연이은 SUV 출시로 인한
경쟁력 강화 위한 새로운 도전, '바레카이' 공개!
영국을 대표하는 수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처음으로 선 보인 SUV 컨셉카 'DBX'가 공개하면서
최근 수퍼카 브랜드들이 SUV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애스턴마틴도 이 컨셉카를 양산형으로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 후, 약 2년만에 최종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DBX 컨셉 기반 첫 SUV가 탄생을 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 되지 않고 있으며
첫 SUV의 이름 또한 공개되지 않아 외신을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 이름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레카이'라는 이름을 상표 출원했습니다.
애스턴 마틴 측은 입장 발표를 피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들로 미뤄 볼 때 '바레카이'는 애스턴 마틴이
개발 중인 SUV 'DBX'의 이름으로 더없이 적합해 보입니다.
외신들도 이미 '바레카이'가 DBX의 이름이라고 여기는 분위기로
기사 제목에 이미 '바레카이'를 넣으며 기정사실화 하고 있죠.
많은 럭셔리 브랜드와 슈퍼카 제조사들이 SUV로
큰 성공을 거두자 애스턴 마틴도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입니다.
특히, 애스턴 마틴은 10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럭셔리 GT 제조사임에도 극심한 재정난 때문에
이리저리 팔려 다니며 어려운 세월을 보낸 브랜드로
영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암울한 시기를 같이 보냈습니다.
앤디 팔머 CEO가 "회사가 생존하려면 SUV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할 만큼, 애스턴 마틴에게 있어 SUV 개발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목표라고 할 만큼 중대한 프로젝트이자
사활을 걸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애스턴마틴의 첫 SUV의 이름이 될 '바레카이(Varekai)'는
집시들의 언어인 로마니어로 '어디든지(wherever)'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SUV 모델인 만큼,
어떤 지형이든 문제 없이 돌아다닌다 라는 의미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집니다.
'볼란테(Volante)', '벌칸(Vulcan)', '발키리(Valkyrie)' 등
유독 'V'로 시작되는 이름을 써왔습니다. 바레카이 역시
V로 시작되는 만큼, 차기 모델 이름으로 쓰기엔 적합하고
새로 출시될 애스턴 마틴의 차 또한
첫 SUV로 출시될 이 녀석뿐입니다.
애스턴 마틴의 첫 SUV인 바레카이의 양산형 모델은
2도어가 아닌 4도어로 개발될 가능성이 점 처지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의 앤드 파머 CEO는 "자동차의 측면이 극적으로
4도어로 바뀌었다."고 밝히면서 유력해졌습니다.
개발될 전망이며, DB11에 적용된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벤츠의 플랫폼을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적용할지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합니다.
DB11에 적용된 5.2리터 V12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1.3kg．m을 발휘합니다.
아울러 벤츠의 고성능 버전인 AMG 기술력이 포함된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잡재된 모델과
전기구동시스템이 적용된 EV모델도 함께 투입될 것
으로 보이며, 디젤모델은 유럽에서 생산되는 차이다 보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한편, 애스턴 마틴의 첫 SUV는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쯤 출시될 예정입니다.
생산 장소는 영국 웨일즈 세인트 아탄에
신설된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