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렬하게 다가온 'Shark nose' 의 3세대 CL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국내에 공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청담전시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d 4매틱과
CLS 400d 4매틱 AMG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CLS는 2003년 쿠페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세단과
완벽한 조화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상징적 모델입니다.
과연 3세대 CLS는 어떠한 변화를 시도하여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함께 보시죠.
이번에 선보여진 CLS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데뷔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1세대 CLS처럼 뚜렷한 선과 윤곽을 통해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표현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3세대 CLS와 순수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차량 아래쪽을 향해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Shark nose)’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인상이 이를 말해 주죠.
그릴의 라인을 따라 넓고 낮게 장착된 헤드램프도
견고한 이미지와 한층 젊어진 벤츠의
새로운 얼굴을 상징합니다.
아울러 국산차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일랜드 보닛과는 차원이 다른, CLS의 보닛을 보면 왜
아일랜드 인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멀티빔 LED 헤드램프에 장착된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ULTRA RANGE high beam)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유럽 기준) 내에서
최대 밝기의 빛을 비춰 최대 650미터 이상의 거리를 비춥니다.
높은 아치형의 벨트라인과 프레임 없는 사이드 윈도우 라인,
평평하게 마무리된 후면부로 부드럽게 연결되는
숄더 라인도 사이드 디자인의 경쟁력이 됩니다.
특히 크리스탈-룩의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와 동일하게
백라이팅이 포함돼 3차원의 입체감을 보여주죠.
이는 더욱 와이드하고 안정적으로 보이며 힙업된
쿠페 특유의 뒤태를 더욱 핫하게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CLS의 인테리어는 새로운 디자인과 좋은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기존 CLS가 4인승 형태를 취하던 것과 달리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죠. 또한, 더 뉴 CLS에는 차량의 특성상
더 뉴 CLS만을 위해 고안된 시트가 적용됐고,
5인승임에도 뒷좌석의 좌측 및 우측 시트는
앞좌석 시트와 동일하게 디자인 돼
마치 개별 시트와 같은 인상을 줍니다.
필요에 따라 등받이는 40:20:40의 비율로 접을 수 있어
그저 수납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던 2열 시트가
더욱 안락하게 구성 돼 5인승이라는 취지에 맞게
넓어졌지만 트렁크 공간 또한 520리터 수준으로
결코 적지 않게 설계됐습니다.
그리고 일명 '벤츠 박스'라 불리는 악세사리 또한
CLS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와이드 스크린 콕핏(Wide Screen Cockpit)과
제트기의 터빈을 닮은 에어 벤트, 수작업 시트가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64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팅(Ambient lighting)가
에어 벤트에도 포함 돼 공조 시스템의 온도를 조절할 때
에어 벤트의 조명 색상이 변하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빨간색,
온도가 낮아질 때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2018 벤츠 더 뉴 CLS에는 완전히 새로운
직렬 6기통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됩니다.
CLS 400 d 4MATIC 모델의 3.0리터 디젤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
(CAMTRONIC variable valve-lift control)을 적용하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NANOSLIDE®) 코팅 기술을 갖춰 최고 출력 340 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내며,
연료 소모량과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습니다.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합류하는
더 뉴 CLS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에
‘EQ 부스트(EQ Boost)’로 불리는 통합 전기 모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져 극대화된 성능과
최적의 효율성을 더해 경쟁력을 키웁니다.
최고 출력은 435마력과 최대 토크 53.0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추가적으로 더해집니다.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는 EQ 부스트는
가속 때 엔진에 추가 동력을 지원하며,
크루징 상황에서 고효율의 회생 원리를 이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을 높여 8기통 엔진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더 뉴 CL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최신 혁신 기술들을 탑재했습니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속도 제한 어시스트,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특히, 충돌의 위험이 감지된 경우 스피커를 통해
고주파 음을 내 충돌 시 발생하는 높은 음압으로
인한 청각의 손실을 최소화 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가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탑재됐으며,
새로운 방식의 하이패스 센서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해 오작동 확률을 최소화 합니다.
아울러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한편, 이번 프리뷰 행사에서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한
CLS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CLS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광고는 오는 8월부터 전 세계에서 캠페인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직접 우리가 볼 수 있는 시기는 3분기에 판매가 돌입되며
향후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하는
추가 라인업은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과
CLS 400 d 4MATIC AMG Lin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9천 9백 9십만 원, 1억 9백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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