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2017올해의 차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가
국내 시장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한 신문사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면서도 유로엔캡,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E클래스는 중형 세단의 최고
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E클래스의 트립은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 있어
고객의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트립마다
디자인과 성능의 차이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 되면서 파워트레인이
업그레이드 된 엔진과 미션에 이목이 집중된다.
직렬 4 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은 진동을
최소화 하였으며, 최대 효율과 CO2 최소화를
위해 최적화된 인젝터가 최대 200bar의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한다.
9G-Troni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자동 변속기로
The New E-Class에 전 모델에 적용되었다.
기존 7G-Tronic 보다 더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가 줄어들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엔진 작동음 및 진동 감소 효과를 가져다 준다.
반자율 주행 실화?
E클래스에 새로 추가된 기능 중 하나인
반자율 주행이 특히 관심이 가기도 한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을 더한 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를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앞 차와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시속 210km 내에서는 자동으로 조향해 차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이 들어갔다. 60초까지는 별도의
조작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해서 자율 주행을 한다면
운전자가 집중력이 흐트러지가도 하며
오히려 직접 운전할 때 보다 위험해질 수도 있다.
최대 자율 주행 시간을 넘어서면 E클래스가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적으로 경고한다. 이후
운전대에 다시 손이 감지돼야만 시스템도 함께
재활성화 된다. 만일 계속해서 경고에 반응하지
않으면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의력을 상실했거나
더 이상 운전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그러면 스스로
제동을 걸어 차를 서서히 멈춰 세우고 브레이크
등을 점등해 뒤차에게 피해갈 것을 경고한다.
한적한 공도에서 멈춘다면 크게 지장은 없지만
복잡한 도로나 고속도로라면 위험하다.
E클래스는 멈춰 세울 뿐 이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아방가르드 라인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아방가르드 라인의
특징은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엠블럼이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컴포트
서스펜션보다 15mm 낮은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돼 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운전자의 시점으로 보았을 때
계기반과 중앙 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게
특징이다.
The New E-Class에 최초로 적용된 Cockpit display는
12.3인치 고해상도 화면의 계기반으로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한다. 고객의
취향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3가지 모드로 화면을
변경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화면을
계기반에 표현되게 설정 가능하다.
스티어링에 장작된 터치컨트롤이 가능한 휠이
있어 조작에 유용하다.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것이
조명의 여부인데 E클래스에서는 실내에서도
엠비언트 라이트가 분위기를 살린다.
FULL-LED기술이 접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차량 내부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소이다. 64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MULTIBEAM LED는 새로운 헤드라이트의 기준을
제시 합니다. 개별적으로 작동하는84개의 LED를
제어하는 4개의 컨트롤 유닛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명을 1초에 100번 계산한다.
MULTIBEAM LED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와 결합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전방 차량의 눈부심 없이 상향등이
작동되어 야간운전에 긴 시야를 확보해준다.
앞좌석 액티브 멀티 컨투어시트를 통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주행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온돌 마사지의 원리를 이용하여 시트
내부에 장착된 14개의 에어 챔버가 열과 함께 등과
허리를 자극하며 몸을 풀어준다. 8가지의 프로그램이
설정되어 있으며 강도 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벤츠가 가진 역사와 명성답게
E클래스에서도 마찬가지로 느낄 수 있는 것
이 많다. 역동적인 운동능력과
이를 받쳐줄 안정성까지 갖춘 E클래스
국내 출시 전부터 사전 계약 대수가 1만 대에 육박할
만큼 큰 기대를 모았다. 덕분에 E클래스는 지난해
9세대와 10세대를 더해 총 2만2,463대 판매됐다.
이로써 수입차 최초로 단일 세그먼트
연 2만대를 돌파한 모델이 됐다.
E300 아방가르드 인델리전트 드라이브의 가격은
7,970만 원이며, 4matic은 8,000만 원이다.
경쟁차종으로는 BMW 5시리즈, 재규어 XF,
캐딜락 CT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