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5세대 , 랜드로버 다워지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5세대 모델부터는 랜드로버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다시 연상시키게 한다.

    그러면서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모두

    가능케 하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다듬고,

     앞 유리창도 비스듬히 눕혔다. 특히 옆으로 

    날렵하게 찢어진 헤드램프, 그리고 뒤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캐릭터라인은 이전의 

    디스커버리만의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날렵하게 바뀐 스타일 덕분에 공기저항 계수는 SUV로서

     뛰어난 수준인 0.33Cd다. 스포츠카와 

    흡사한 계수를 자랑한다.


    크기는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 신형 디스커버리의

     크기는 길이 4,970mm, 너비 2,220mm,

     높이 1,846mm로 길이와 너비는 각각 135mm, 

    30mm 늘었고, 높이는 39mm 낮아졌다. 길어지고

     넓어지고 낮아진 셈이다. 특히 길이가 

    135mm나 늘어난 게 특징이다.


    스타일은 완전히 바뀌었지만, 곳곳에 디스커버리의

     흔적을 남겨두긴 했다. 1세대 디스커버리부터 

    이어지는 계단식 지붕과 굵직한 C-필러, 그리고 

    좌우가 다른 비대칭 테일게이트 

    등이 현대적으로 디자인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6기통 디젤 엔진(TD6), 그리고 슈퍼차저 6기통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다. 

    그리고 모두 8단 ZF 변속기와 맞물린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최고출력과

     51.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제로백은 8.3초다. 

    3.0리터 디젤 엔진은 258마력의 최고출력과 61.2kg.m의 

    제로백은 8.1초다.


    혁신에 가까운 놀라운 기능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언제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이번 5세대 모델은 그런 면에서 더욱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액티비티 키 

    옵션은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줍니다. 손목 밴드

     형태의 키는 튼튼하며,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요트 타기와 스카이 다이빙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제 더 이상 키 

    리모컨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급 세공의 디테일


    매력적인 인테리어는 메인 계기판 빔 전체를

    연결하는 강렬한 수평 라인과 수직 라인을

    강조 요소로 사용하여 전통적인 디스커버리

    디자인 요소의 이미지를 재현했다.

    가죽, 고품질의 우드 및 금속 마감재 같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장인 정신과 정교함을

    더해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만듭니다.



    InControl Touch Pro



    10인치 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HSE

     및 HSE Luxury 모델에 대한 All-New Discovery의 

    연결성과 엔터테인먼트가 최고 수준까지 높아집니다. 

    영화 및 음악 컨텐츠를 위한 추가 저장 용량과 다양한

     장치에 사용 가능한 충전 포트를 제공하는 

    USB 포트의 ‘Plug and Play’ 기능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매력적인 시청각 경험을 선사합니다.


    인테리어의 다목적성


    어떠한 상황에서도 All-New Discovery의 여유로운

     인테리어 공간은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열 뒤의 2,000리터 공간과 2열 뒤의 926리터 공간이 

    제공되며 두 열을 독립적으로 접을 수 있습니다.

    공간은 디스커버리답게 여유롭다. 랜드로버 

    측 설명에 따르면 3열에 190cm의 성인 남성이 

    앉아도 괜찮을 정도다. 다만 네모반듯했던 

    이전 세대보다는 소폭 줄었다. 


    파워 제스처 테일게이트


    차량을 직접 만지거나 스마트 키를 사용하지 않고도 

    차량 밖에서 '핸즈프리' 동작으로 테일게이트를 

    작동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키가 감지되면, 차량 

    뒷편 아래에서 발차기 동작으로 테일게이트 

    양쪽에 위치한 센서를 이용해 이 기능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의자나 발판으로 사용하거나 똑바로 

    세워 러기지 리테이너로 사용할 수 있는 전동식 

    내측 테일게이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안전·편의사양으로 긴급제동장치는 물론,

     차선유지보조 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차 보조장치, 사각지대 경고 장치, 

    메르디안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참고로 스마트키는 섭씨 –50도에서 125도까지 

    견딜 수 있고, 수심 30m까지 방수된다.


    가격은 8,930만원~1억 790만원이다. 2.0 디젤

     엔진이 들어간 'SD4 HSE'가 8,930만원, V형 

    6기통 디젤 엔진이 들어간 모델은 TD6 HSE 

    9,420만원, TD6 HSE 럭셔리 1억 650만원, TD6 

    퍼스트에디션 1억 560만원, TD6 

    런치 에디션 1억 790만원이다.


    경쟁차종으로는  아우디 Q7, 벤츠 GLE

    BMW X5, 볼보 XC90 등이 있다.


    글, 사진 출처 =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Posted by 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