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그랜저를 바꾸다
그랜저 IG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출시 1년만에 13만대가 팔리는 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목소리와 어느정도
편의성과 고급화 이미지를 더했다.
언론에서는 바뀐것이 시계뿐이라 비판의 목소리가
있지만 그랜저를 한 번 타봤다면
그런 말은 못할 것이다.
2018 현대 그랜저(IG)의 파워 트레인은 2.4 가솔린, V6 3.0
가솔린, V6 3.0 LPi, 2.2 디젤이 나온다. 3.0 가솔린, 2.2
디젤에는 8단 변속기가 장착되며, 2017년 3월에 V6 3.3 가솔린
모델이 출시되었고 2017년 3월 31일날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2.4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되어
정식 출시되어 풀 라인업을 모두 갖추었다.
역대 그랜저 모델 중 처음으로 LED 턴시그널이 달렸으며,
뒷 번호판은 3세대 XG 초기형 이후 오랜만에 범퍼에
달려나온다. '현대' 브랜드의 차종으로서는 최초로 지능형
안전기술 시스템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장착된다.
2018 현대 그랜저(IG) 변경 사항
새로운 시도와 기존의 그랜저의 화려한 조화로
역대급 판매실적을 이룬 그랜저는 다시 한번
변화를 시도한다.
그에 따른 가격 상승은 불가피 하지만 변화를 무서워
한다면 판매 1위를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 모델 공통으로 블루링크(스마트 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시동, 잠금장치, 공조장치 등을 제어하는 서비스)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무료 제공 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애매한 위치로 설왕설래 많았던 아날로그시계는 위치와
크기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안쪽 베젤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꿨다. 또한 햇빛가리개와 번호판 램프가
LED로 바뀌고(택시 모델만 제외),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늘어나는 주행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 청정 모드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시인성이 좋아졌으며, 퀄리티 또한 품격을 한층 더해
유럽 제조사의 차와 어느정도 비슷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기존에는 후방영상이 주차를 위해 기어를 후진으로
바꿨을 때만 나오던 것이 주행 중에도 운전자가 필요하면
후방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겨울철 뒷유리에 눈이나
서리가 심하게 끼어 후방 시야확보가 어려울 경우나,
뒷좌석에 3명이 앉은 경우 유용한 기능이다.
어느정도 낮은 트림을 선호 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사항이다.
엔트리 모델인 2.4 가솔린 및 2.2 디젤 모델에는 하이패스
룸미러가 기본으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뒷좌석 고급형
암레스트'라는 이름으로 기존에 컵홀더만 있던 것이
스마트폰 거치대와 수납함, USB 충전포트가 추가됐다.
시트 또한 좀 더 고급스러워 지고 재질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 베이지 투톤과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가 브라운 투톤 컬러가 추가되었다.
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25만~50만원 오른
3,105만~3,400만원, 3.0 가솔린 모델이 30만~45만원 오른
3,595만~3,900만원이다.
3.3 가솔린 모델은 170만원 오른 4,330만원,
2.2 디젤 모델 3,405~3,7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3,580~3,995만원이다.
이밖에도 기존의 2017년식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이 최적기이다.
11월 이벤트와 함께 재고 차량 50만 원 할인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경쟁 차종으로는 기아 K7,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BMW 5시리즈 등이 있다.
[car] - 2017 현대 아반떼 세단 리뷰 시승기 AD
[car] - 2018 폭스바겐 티록 리뷰 가격 SUV